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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전남여행]청산도여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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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24(일)~25(월)일 1박2일 동안 청산도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후기 1편을 정리해 봅니다.






구미에서 4시간을 달려 도착한 완도연안 여객선터미널








4월 24일(일) 14시20분발 청산아일랜드호에 승선합니다.

일요일 오후라 청산에서 나오는 관광객은 많으나 청산으로 출발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탑승권은 인터넷으로 예매를하고 차량도 가지고 탑승하였습니다.

참고로 차량은 예매가 되지 않아 선착순이므로 약 1시간20분전에 도착하여 탑승권을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신분증은 꼭 필요하니 미리 준비하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인터넷 예매는 가보고 싶은섬 홈페이지에서 하시면 됩니다.

http://island.haewoon.co.kr/


완도와 청산도 까지는 약 50분이 소요됩니다.




여객선에 승선하여 바라 본 여객선 터미널의 모습








파도를 가르고 힘차게 출발~~

하얗게 부딫히는 물보라를 배경으로 인증샷도 찍어봅니다.








출항하여 10여분을 지나자 갈매기들이 배의 후미를 따르기 시작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자 관광객들이 새우깡을 던지니 서로 주워 먹기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




물보라를 가르는 하얀 파도와 푸른쪽빛 바다, 그리고 갈매기들의 향연이 멋지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40여분을 지나자 청산도와 중앙 위 봄의 왈츠 셋트장이 손에 닿은 듯 바라 보입니다. 








이분들은 우리와 함께 타신분들인데 우리 일행과 마주치면 사진을 찍어 드린다고 했는데

1코스 화랑포 주위에서 다시 만났는데 그 뒤로는 보지를 못했습니다. 함께 다녔으면 더 좋았을텐데

저도 아쉽게 생각합니다. 아무튼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돌아 갔으면 합니다.




곧 청산도항에 도착합니다.

일요일 오후라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빠져 나가기 위해 승선을 대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슬로시티 청산도 관광안내도

관광안내도는 2종류가 있는데 청산도의 볼거리를 잘 설명해 놓았으므로 차분히 보시면 어렵지 않게 다닐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차량은 가지고 가면 물론 편하겠지만 굳이 가져 가지 않아도 될 듯 싶습니다.




우리 일행이 묵은 도락리 해변에 위치한 해랑달펜션

청산항에서 차로 3~5분여 거리이고 걸어서 20여분 거리 정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가다 조금만 올라가면

당리 마을이고 언덕을 따라 조금 더 올라가면 서편제 촬영지, 봄의 왈츠 촬영지, 피노키오 촬영지가 이어지므로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시설도 깨끗하고 욕실상태도 매우 우수하였습니다. 

물론 사장님과 사모님의 마음씨도 좋았습니다. 사장님은 오래된 도라지등(지금은 구할 수 없다고 함)

의 담금주를 많이 소유하고 계시고 사모님은 매우 정겹게 설명도 잘 해 주십니다.


홈페이지는

http://www.sunandmoon.kr/








이불도 깨끗하고 충분히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층은 거실 형태로 이층은 방 형태로된 일체형 펜션입니다.

가족들이나 모임에서 다용도로 사용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펜션의 뒷편 베란다 쪽입니다. 분위기 있는 테라스입니다. 




우리가 첫날 소화한 일정은 도락리을 → 서편제길 → 봄의왈츠촬영지 → 피노키오 촬영지 → 화랑포공원

→ 초분 → 연애바위 입구→ 모래낭길 → 봄의 왈츠 촬영지

이 길은 2~3시간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지도상 빨갛게 표시된 부분)




펜션을 나서면 곧 바다로 이어 집니다.

앞에도 바다 뒤에도 바다로 접근이 가능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인접한 밭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주민의 모습




지금 내륙에는 짙은 황사로 온통 뿌연 세상인데 이곳은 맑고 쾌청하며 기온도 20도 내외를 오르내리고 적당한 해풍을

맞으며 관광하기에 최적의 날씨입니다.




바다와 솔밭 사이로 슬로길이 나 있고 그 길을 따라 저 언덕에 보이는 봄의 왈츠 촬영지로 올라갑니다.




서편제 언덕을 배경으로 인증샷~




언덕길에 위치한 유채밭에서도 인증샷~

유채꽃이 많이 시들어 있네요!  4월 10일 내외가 가장 적기라 생각됩니다.




언덕길 돌담에는 주요 관광지의 사진들을 붙여 놓았습니다.




언덕에 올라서 바라 본 모습입니다.

여기서 부터 저 앞에 보이는 봄의 왈츠 촬영지 까지가 청산도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라 반드시 들리고 오래 머물고

많은 사진과 추억을 남기는 장소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로 걸어 가면서 풍광을 즐기기 때문에 올바를 걷기에 대한 상식을 설명해 놓았네요!




서편제 촬영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안내해 놓은 안내판 입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 하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청산도 하면 단골 메뉴인 포토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소개해 놓아 저도 인증샷~








서편제 쉼터




이분은 김종식완도 군수로 청산도가 2007년 12월 '아시아 첫 슬로시티'로 지정되었고 보잘것 없던 완도를 널리 알려

해마다 3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만들어 그 공을 기리기 위해 모금을 통한 흉상을 건립하였다 합니다. 반대

을 가진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슬로길 제1코스 안내표지판








구부러진 돌담과 황토색 길이 어우러지고 옆에서는 창이 흘러 나와 저절로 춤사위가 나온답니다.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도락리 마을을 배경으로 한컷~








유채밭과 슬로길이 잘 가꾸어져 있는 모습. 








봄의 왈츠 촬영지




봄의 왈츠 셋트장 내부에도 들어 갈 수 있으며, 예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좋습니다. 참고 하시어 그냥 지나지 마시고 꼭 들어가 사진한번 찍어보는 여유도 즐기시길...




















피노키오 촬영지




피노키오 촬영지 앞 유채밭에서




오른쪽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를 보면서 화량포 방향으로 천천히 걸어 갑니다.




청보리와 돌담길 그리고 담쟁이 덩쿨



 

잠시 쉬면서 여유를 가져 봅니다.




한남석 작가의 '여유로(路)'

달팽이 모양을 형상화 해 놓은 작품, 우리도 천천히 여유롭게 둘러 보면서 즐기고 있답니다.




화랑포 공원

'소원의 돌'








소원의 돌 앞에 각자의 각오나 계획등을 쓸수 있는 칠팔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전에는 칠판이었는데 지금은 화이트 보드로 바뀌었네요! 한번씩 다짐을 쓰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듯합니다. 




'초분'

초분이란 일종의 풀무덤으로 섬지역에서 행해지던 장례풍습이다.

시신 또는 관을 땅 위에 올려 놓은 뒤 짚이나 풀로 엮은 이엉을 덮어 두었다가 3~5년 후 남은 뼈를 씻어(씻골) 땅에

묻는 무덤을 말한다고 쓰여있습니다. 




















'사랑길'

사랑길은 당리에서 구장리를 잇는 해안 절벽길이다. 길이 험해 남녀가 같이 가면 손을 잡아 주고

서로에게 의지하여 걷게 되니 그 추억이 연애의 바탕이 된다고 하여 지어졌다. 옛날 청산도의

불타는 청춘들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이곳까지 와서 사랑을

나누었다고 한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연애바탕길' 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하트 모양의 나무 조각에 연인들의 이름과 애정의 표현을 적어 주렁 주렁 달아 놓았네요.




실제로 걸어 보니 길이 험하네요!








2코스의 사랑길을 돌아 나오니 저 멀리 읍리 마을이 나타납니다.




♥모양으로 심어진 유채밭




2코스가 끝날 즈음 봄의 왈츠 세트장의 뒷편과 1코스가 만나는 서편제길이 보이네요.




1코스와 2코스를 돌아 다시 봄의 왈츠세트장에 도착 인증샷








명사와 함께 슬로길 걷기를 한 김재동 손현주 그리고 김병조 김정연













봄의 왈츠세트장 앞의 뷰포인트에서 인증샷








저녁 노을이 질 무렵의 햇살을 받으며 흔적들을 남겨 봅니다.
















다시 한번 춤사위가 시작됩니다.
















봄의 왈츠 세트장을 배경으로 마지막 단체 사진을 남깁니다.












서편제 쉼터의 돌담을 배경으로












서편제 쉼터





석양이 지고 있습니다.

현재시각 오후 6시 32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오늘 일정의 마지막으로 청산도 회센타에서 직접 회와 어패류를 구입하여 소개해주는 근처 식당으로 옮겨 맛있는

저녁을 끝내고 내일 일정을 위하여 편히 잠자리에 들어갑니다.~~




이곳에서 회를 사면 손질하여 도시락에 넣어 줍니다. 그러면 바로 식당에서 상 위에 올리면 됩니다.

믿을 수 있고 바로 먹을 수 있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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